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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사 할래? 퇴사 할래? (여섯 번 퇴사와 일곱 번 입사를 통해 깨달은 열정 페이 탈출법)
우진우 | 우리교육 | 20230818
0원 13,500원
소개 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 수상작 이 책은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원작 〈6번의 퇴사와 7번의 입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청년이 사회인으로 독립하기 위해 이렇게까지 고군분투할 일인가? 사회 초년생에게 열정 페이를 산뜻하게 방어·탈출할 영감을 주는 책. 만 나이 통일법 시행으로 아직은 20대 총 근무 기간 3년, 6번 퇴사, 7번 입사 일곱 개의 회사명이 주르륵 나열된 저자의 경력란을 보고 누군가는 ‘요즘 애들스럽다’, ‘참 인내심 없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요즘 애들이니 전자의 말을 하는 건 상식적인 반응이지만, 후자의 평가는 꼰대의 물정 모르는 발언이 되기 십상이다. 누군들 한 회사에 진득하게 백년해로하듯 장기근속하고 싶지 않겠나. 하지만 현대는 살면서 n번의 직업을 갖게 되는 각자도생의 세상이다. 그 n번이 원하는 직업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미화하는 이도 있겠지만, 사회생활을 조금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고용불안정’을 상징한다는 말임을 안다. 이 책에는 20대 내내 정규직 전환 실패로 인한 잦은 퇴사, 철야 작업(이라고 쓰고 열정 페이라고 읽는다)을 견디지 못하고 택한 퇴사 등 다양한 유형과 사정으로 방황한 어느 직장인이 일곱 번째 회사에 정착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조금은 우습고, 조금은 짠하고, 때때로 곁에서 대신 욕해 주고 싶은 직장 빌런들의 이야기도 담아 한결 편안해진 마음으로 풀어 놓았다. 이 책을 통해 업무 외의 일, 또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업무 과잉으로 인해 퇴사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회 초년생이 징검다리 건너듯 열정 페이를 산뜻하게 방어·탈출할 영감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2665238
교사가 아프다 (교사 위기의 원인과 해법)
송원재 | 살림터 | 20240416
0원 16,200원
소개 교사의 위기, 교육의 위기, 민주공화국의 위기 교권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필독서 2023년 여름, 서이초 교사의 죽음으로 수십만 교사들이 거리 투쟁에 나셨다. 공교육 정상화를 요구하는 거대한 물결은 우리 교육이 지닌 모순의 극점을 드러내며 민낯을 직시하게 했다. 대한민국 공교육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이 혁명적인 상황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붕괴’, ‘추락’, ‘위기’ 등 교육현장을 진단하는 말 가운데 간과되어 왔으며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많은 교사의 아픔-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기도 하는-의 실체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교육현장의 만성적인 아픔의 뿌리를 파헤친다. 특히 5·31 교육개혁에서 비롯한 교사 위기의 원인과 양상들을 세세히 짚어내는 한편, 그 해법과 교권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고소와 고발이 난무하는 학교의 사법화, 통제 불능의 교실, 학생의 인권을 앞세우는 가운데 뒷전으로 밀려나고 방치된 교사의 교육권, ‘금쪽이’ 부모들의 내 새끼 지상주의… 최근 수년 동안 더욱 불거진 현상의 이면에 놓인 문제의 핵심에 다가가며, 저자는 ‘많은 교사를 벼랑 끝으로 떠민 자들’에게만 책임을 떠넘길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 이 책의 1부(“거리로 나온 교사들”)는 영혼을 갈아 넣으며 버티다가 무너져 간 후배 교사들을 위한 진혼곡이다. ‘검은 점’으로 광장에 섰던 교사들이라면 같이 아파하고 슬퍼하며 마음을 가다듬게 된다. 2부(“교사 위기의 원인을 찾아서”)는 이런 현실을 방치해 온 국가에 대한 고발장이다. 교육 현대사의 흐름을 훑어보며 교육철학이 부재했던 정치권에 다시금 회초리를 들게 된다. 3부(“교사 위기의 해법”)와 4부(“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는 교육이 불가능해진 학교에서 살아갈 미래 세대에게 드리는 호소문이다. 교사 위기의 해법을 청사진이라 할 만큼 상세하게 제시한다. 맺는 글에서는 격정적인 감정들을 차분히 가다듬어 한 호흡으로 차분하게 정리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59302817
포르노그래피, 그리고 청년이라는 문제 (베스텐트 한국판 10호)
율리아네 레벤티슈^케르슈틴 슈타케마이어^수산나 파소넨^레오니 칠히^제니퍼 도일 | 사월의책 | 20240410
0원 18,000원
소개 ‘성 전쟁’과 ‘젠더 갈등’의 시대, 어떤 목소리를 듣고 응답할 것인가? 이 책은 ‘포르노그래피’를 둘러싼 최신 논쟁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청년세대의 젠더 갈등’에 대한 청년 당사자의 입장에 귀를 기울인다. 특히 30대 남녀 청년 연구자 다섯 명이 대거 참여한 한국판 특집은 ‘일베’의 남성성 연구, 청년세대 담론의 비판적 재구성, 20대 페미니스트 여성 참여관찰, 젠더 갈등의 정치적 의미 고찰, ‘청년 여성 정치’를 현장에서 수행해온 활동가의 회고 등 청년 의제에 대한 청년 연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2092287
돌소리 바람소리 (고홍철 시사평론집)
고홍철 | 도화 | 20221128
0원 12,960원
소개 〈제민일보〉 편집국장, 인터넷 신문 〈제주의 소리〉 대표, 〈전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을 역임한 고홍철 제주4·3 평화재단 이사가 그동안 각종 신문에 게재했던 칼럼들을 모은 것이다. 시사평론집 『돌소리 바람소리』는 인간의 보편적 삶을 옥죄던 냉전 이데올로기가 해체되던 세기말과 세기 초 전환시대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우리 사회 곳곳을 둘러보고 감추어진 것의 이면을 들추면서 보고 들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침묵의 아우성까지 직필정론의 방담으로 정리한 것이다. 총 6부 1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서두를 여는 제1부 「정치 바른 것을 바르게」는 냉전 시대, 정치판의 사상 논쟁과 지역감정 등 이른바 색깔론을 중심으로, 바람 같은 정치의 속내와 남과북의 한라에서 백두까지의 소통을 이야기하고 있다. 제2부 「먼 나라 이웃나라」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과, 멀지만 가깝게 착시하는 미국에 대한 애증의 단면을 날카롭게 보여주고 있다. 제3부 「민권과 국권, 그리고 ‘제주4ㆍ3’」은 국민과 민권의 현장을 담고 있다. 20세기 냉전 시대의 최대 희생물인 제주 4·3 특별법과 치유, 잊지 말아야 할 노근리 사건, 세기의 민중과 혁명의 순간을 생생하게 다루었다. 제4부 「출발, 지방자치」와 5부 「비틀거리는 지방자치」는 ‘지방이 바로서야 천하가 편안하다’는 관점에서 지방화 시대의 빛과 그늘, 지방자치에 대한 단상들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6부 「환경과 산업, 자연자본주의」는 ‘자연자원, 자연자본에’에 대한 고민을 제주의 오름을 지키는 문제와 결부시켜 돌아보면서,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와 우리 국토의 자연자본을 돌아보는 글이다. 고홍철의 시사평론집 「돌소리 바람소리」는 자본주의 이데올로기 시대의 정치, 교육, 환경, 외교, 통일, 인권, 민권, 민중, 혁명, 지방자치, 산업 등의 폭넓은 주제를 다루면서 우리 사회에서 집요하게 구조화되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모순된 담론과 차별주의적이고 기업중심적이며 능력주의적인 지배서사에 대해 집요하게 성찰하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 이데올로기가 만들어내는 숱한 사회적 늪에 대한 진단을 수반하면서 역사를 소환하기도 하고, 제주라는 특정 지역의 현실적인 문제를 통해 우리가 고민해야 할 지향점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0526982
레이시즘
루스 베네딕트 |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 20231025
0원 14,690원
소개 ‘인류의 인종은 성경이 말하듯이 그들이 형제라는 것이다. 그들의 몸속에는 그들의 형제애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이 책은 인종론에 기반한 나치즘의 발호로 전 세계가 2차 대전의 전화에 휩싸인 상황에서 쓰인 책이다. 루스 베네딕트는 ‘레이시즘이 인류학의 여러 자료를 어떻게 왜곡하는지를 남김없이 드러내 보이는 것이야말로 우리 인류학자들의 의무’라고 선언하며 인류의 인종 편견의 실상을 이 책 『레이시즘』을 통해 명쾌하게 드러내 보인다. 나치의 선전장관이었던 괴벨스는 전쟁 직전 유대인들에 대해 ‘그래, 물론 저들도 인간이다. 그러나 어떤 부류의 인간인지는 왜 말하지 않는가? 벼룩도 물론 동물이기는 하다!’라며 노골적이고 뻔뻔한 태도로 인종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 보였다. 이런 발언이 돌출적인 게 아니라는 것을 『레이시즘』은 인종 편견을 정당화하려 했던 일부 과학자들과 레이시즘 이데올로그들의 역사를 소개한다. 그리고 그들의 주장이 과학적으로 얼마나 근거가 박약하고 현상과 거리가 먼 것인지를 설명한다. 저자가 말하는 레이시즘은 우리 시대의 질병이다. 자신이 속한 집단에만 신성한 성흔이 새겨져 있다고 주장하는 근대의 칼뱅주의다.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봐도 과학적으로도 아무런 근거가 없는 레이시즘은 그럼에도 인류의 뿌리 깊은 편견으로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레이시즘이 과학적 연구의 대상이 아니라 종교처럼 오직 역사적으로만 연구할 수 있는 신앙 체계이기 때문이다. 21세기인 현재도 세계 각지에는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갈등의 본질은 파고 들어가면 복잡하지만 적대하는 공동체를 향해 레이시즘에 기반한 정치 프로파간다는 여전히 쉽게 집단을 하나로 만든다. 민족주의, 종교, 레이시즘 이러한 배타적인 신앙 체계가 파국을 불러오지 않도록 어떻게 인간 사회의 갈등을 줄여야 하는가. 지난 세기의 질문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우리의 현명한 답을 기다리고 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87295808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쉽게 배우고 바로 활용하는, 제2판)
조성우^안정선^최승희^김정선 | 학지사 | 20240325
0원 20,700원
소개 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를 공부해야 할까요? 유능한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의 삶을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그러한 변화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실현시키는 방법이 바로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역량을 갖추는 것입니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클라이언트를 헌신적으로 돕고 근면하게 일하는 인재를 우수한 사회복지사로 인정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현장 분위기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사회적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업복지재단, 해피빈과 같은 단체들이 막대한 기금을 가지고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사회복지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회로, 재정지원을 받는 사회복지사는 좋은 여건 속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클라이언트를 성공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안타깝게도 재정지원을 못 받은 사회복지사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프로그램을 힘들게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좋은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이것을 계획서로 작성해서 제출하는 능력이 모든 사회복지사에게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평가제도가 시행되면서 모든 사회복지사는 자신의 프로그램 성과를 평가해서 기관에 보고해야 합니다. 똑같은 일을 하고도 평가를 잘하는 사회복지사의 프로그램은 효과가 우수하다고 인정을 받고, 평가를 잘하지 못하는 사회복지사의 프로그램은 효과가 미흡하다고 판단받습니다. 그로 인해 우수한 성과를 보여 준 프로그램은 계속 운영되고, 성과 입증에 실패한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운영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모든 학생에게 이 과목을 열심히 공부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회복지사의 희망은 자신의 실천을 통해 클라이언트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펼쳐지는 곳이 바로 사회복지 프로그램 장면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역량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학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의 세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99730924
기록(큰글자도서) (윤태영 비서관이 전하는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
윤태영 | 책담 | 20240422
0원 37,800원
소개 노무현 대통령의 마음까지 기록할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 윤태영 비서관이 전하는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이하며 우리는 그에 대한 단 하나의 ‘기록’을 얻는다.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동반자이자 비서였던 윤태영은, 이 책을 통해 ‘대통령 노무현’은 물론 ‘인간 노무현’의 이면까지 아우른다. 윤태영 비서관은 노무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윤태영 비서관을 곁에 두고 자신을 관찰하며 기록하도록 했다. ‘기록’은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이었고 원칙이었다. 기록된 것만이 역사가 될 것이며, 스스로를 절제하고 동여매는 강력한 동인이 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윤태영 비서관에게 자신의 모든 회의나 행사에 자유롭게 배석할 수 있는 특권을 주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내내 ‘독대 금지’의 원칙을 지켰으며, 윤태영 비서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거의 모든 만남에 배석했다. 공식적인 만남은 물론, 공개되지 않은 개인적 일상까지 함께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마주했던 상황과 고뇌, 생각과 궁리의 실체를 가장 온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윤태영 비서관은 대통령의 뜻을 수행했다. 윤태영의 기록은 재임 시절부터 퇴임 후 서거하기까지 수백 권에 달하는 휴대용 포켓 수첩, 1백 권에 달하는 업무 수첩, 1,400여 개의 한글 파일로 생성되었다. 이 책은 그 기록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언론은 윤태영 비서관을 ‘대통령의 그림자’ ‘대통령의 입’ ‘노무현의 필사’ 등 권력의 핵심으로 불렀지만, 대통령을 향한 항심을 끝까지 견지하며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윤태영의 기록은 담담하지만 섬세하며, 내밀하고도 적확하다. 진실의 실체를 성실히 구현하고 있으며, 그 실체는 노무현 대통령의 진심에 닿아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 그리고 인간적 면모 이 책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에 연재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저자의 칼럼을 새롭게 다듬어 담았으며, 칼럼에 담지 못한 못다 쓴 이야기와 퇴임 이후 봉하에서의 기록을 함께 엮었다. 1부는 에피소드 중심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과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2부는 재임 시절의 성공과 좌절을, 3부는 퇴임 이후부터 서거까지를 시간 순서대로 기록하고 있다.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 시절에 홍보팀장으로 합류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글에 대해 엄격하였다. 자신만의 생각과 철학이 있었고, 자신만의 언어가 있었다. 섣부른 비유와 예화는 가차 없이 쳐 냈다. 자신의 언어가 아니면 아무리 멋들어진 표현이라도 거부했다. 홍보팀장 일은 쉽지 않았다.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에야 이 난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 해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때가 임박하면 대통령에게 ‘하실 말씀’을 사전이 물어보는 것이었다. 그는 모든 질문에 대답과 지침을 주었다. 그는 답을 주는 정치인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자주 “정치물이 독하다”고 말했다. 독한 물을 마셔야 했고, 이상을 위해서는 현실을 버텨야 했다. 그래서 정치하는 사람을 소중히 여겼다. 정치라는 흙탕물에 기꺼이 발을 담그는 사람을 사랑했다. 2005년 10월, 모 수석과 조찬을 함께했을 때였다. 수석에서 총선 출마 의향을 묻자, 수석은 그런 곳에는 갈 생각이 없다고 했다. 대통령은 불편한 심기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바보들이 정치하는 건 아닙니다!” 그는 기본을 강조하고 디테일에 충실했지만, 모든 정치 행위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일상의 정치는 디테일에 가까웠지만, 고비의 정치는 ‘통 큰 결단’에 가까웠다. 탄탄한 정치적 미래가 보장될 90년 합당의 거부, 낙선에도 불구하고 거듭된 부산 선거에의 도전, 대통령 선거 직전에 이루어진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 등, 정치 역정의 고비 때마다 보여 준 것은 오히려 디테일에 연연하지 않는 큰 정치였다. 대통령 취임사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취임사 준비위원회의 처음과 마지막 회의만 주재하고, 위원회가 마련한 최종 원고를 글자 하나 고치지 않고 낭독했다. 대통령은 애연가였다. 주치의의 강력한 권고로 인해 금연을 시도하기는 했지만, 결국은 흡연의 세계로 돌아왔다. 흡연에 대한 집착만큼이나 금연에 대한 집착도 강했다. 자신의 정치 역정처럼 우여곡절이 많았다. 난처한 국면을 마주했을 때, 마땅한 출구조차 보이지 않을 때, 담배는 그의 벗이었다.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였다. 그 밖에도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인간적 면모를 꾸밈 없이 담백한 언어로 전한다. 대통령은 사람들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고, 순발력과 재치를 곁들인 유머를 즐겼고, 대화할 때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었고, 자신으로 인한 타인의 불편을 견디지 못하였으며, 고초와 고난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쉬이 눈물을 흘리고는 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3494455
2060 대한민국 복지 디폴트
전수경 | 좋은땅 | 20240328
0원 21,600원
소개 2060년 대한민국 복지가 중단된다 우리나라는 2060년 한해 국민연금 부채만 327조원에 이르고 건강보험 부채도 388조원에 달하며 각종 공적연금 부채만 합쳐도 1,000조원에 육박한다. 결국 폭증하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부채를 정부가 모두 떠안게 되고 한해 정부예산을 모두 쏟아부어도 각종 공적연금 부채와 국가부채를 갚지 못한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초저출산과 초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세계 최초로 재정 복지가 중단되고 세계 최고의 초저출산율로 세계 최초로 소멸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국가의 핵심과제는 복지 중단을 막는 것이다 세대간 정의 국가만 복지를 유지한다 케인스주의 국가 vs. 세대간 정의 국가 케인스주의 국가의 종언 케인스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위기가 극대화된다 우리나라는 케인스주의 국가를 세대간 정의 국가로 전환해야 복지를 유지한다 저자는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섭단체 전문위원과 국회정책연구위원 등으로 11년 이상 국가재정 심의 현장에서 일해왔고, 9000개가 넘는 정부예산사업들을 실무적으로 다루면서 국가재정 운용 전반을 함께 바라볼 수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 재정이 가진 많은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특히 정부가 방만한 예산사업들을 장기간 확대하며 재정운용의 비효율과 폐해가 크게 확대되었는데도 이에 대한 시정이나 구조조정 없이 정부의 부실과 부채가 계속 확대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우리나라 재정의 문제들은 무엇보다 한 바퀴만의 케인스주의 방식의 재정운용을 아무런 견제 없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한 것을 방치한데 따른 필연적인 결과인 것이다. 그 결과 이제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급락해 일본도 제치고 2030년대에는 OECD 국가 중 최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더구나 저출산 고령화, 장기침체,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인해 미래세대의 재정 복지 부담은 더욱 폭증해 복지와 연금을 유지하기 불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오랫동안 고민해왔고 이번에 그 종합적인 결과를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38828888
아동권리와 복지 (제3판)
이용주^조숙영^김정희 | 공동체 | 20240305
0원 19,800원
소개 이 책은 아동권리와 복지를 이해하고 실천하려는 예비교사들과 일반인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한 학기의 강의계획에 맞추어 진행할 수 있도록 총 4부, 13장으로 목차를 구성하였습니다. 1부에서는 인간권리와 아동권리의 개념을 살펴보고 권리를 실행하기 위한 목표와 목적으로서 안전과 행복의 개념을 다루었습니다. 특히 인간의 권리와 생명존중교육에서는 생명윤리의 제도적 기반에 대한 내용을 첨가하고, 목표로서의 안전에서는 2023년 개정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목적으로서의 행복에서는 우리나라 아동의 행복지수를 살펴보는 내용을 첨가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아동권리 실천의 토대로서, 아동복지의 개념과 우리나라 아동복지서비스의 전달체계를 고찰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아동복지서비스의 전달체계에서는 정부의 새로운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첨가하고, 다양한 복지 시설에 관한 내용을 상술하였습니다. 3부에서는 아동복지를 실천하기 위하여 보육·장애아동·다양한 형태의 가정·빈곤·학대의 문제를 다루며, 최신 데이터를 토대로 현황과 지원 사업 등을 설명하였습니다. 4부에서는 국제기준에 비추어 국내 아동권리 수준을 탐색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각 장마다 학습의 목표와 토론 문제들을 제시하여, 학습자들이 정확하게 탐색하고 탐색한 바를 충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 하였습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67255846
사회복지개론 (제6판)
고명석^박명혜^황춘화^김재춘^함수정 | 대왕사 | 20240310
0원 22,500원
소개 이 책을 통해 사회복지를 처음 접하는 많은 학생과 사회복지 현장실천가 등 사회복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천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흥미를 가지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책의 구성에 중점을 두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4566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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