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뎌진다는 것(5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삶에 사람에 지친 당신에게 전하는 진솔한 위로)
투에고 저 | 로즈북스 | 20230419
0원 → 10,800원
소개 삶에 사람에 지친 당신에게
전하는 진솔한 위로
《무뎌진다는 것》이 출간 5주년을 기념하여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포함하여 7권을 집필한 투에고 작가의 데뷔작이다. 감정을 꾹 눌러 담아 쓴 그의 담담하면서 진솔한 글은 시간이 흘러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 저자는 당시의 감정을 최대한 살려주되, 부족해 보이는 부분은 삭제하고 다듬어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사진가 연훈과 직접 촬영한 컬러 사진을 삽입하여 감성을 더했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다.
나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나의 아픔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의 상처를 가장 잘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사람은, 나를 진정으로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이런 내가 무너지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저자는 소중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삶과 인간관계, 그리고 모든 감정에 무뎌질 필요가 있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무뎌짐’이란 여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고,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것에 얽매이지 않으며, 그 속에서 내 마음이 좀 더 편해지는 일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7966361
|
|
|
집단 착각 (인간 본능이 빚어낸 집단사고의 오류와 광기에 대하여)
토드 로즈 저 | 21세기북스 | 20230503
0원 → 21,600원
소개 “다수의 선택은 길잡이인가, 눈가리개인가”
17세기 튤립 광란부터 정치 양극화, 세대 갈등의 이면까지
사회·정치·경제를 지배하는 생각의 함정을 경계하라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보면, 대중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쾌락과 권력,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선동가가 등장한다. 이전에도 우리는 913명의 사망자를 낸 존스타운 집단 자살 사건 등 극단적 집단사고를 통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분명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결정인데도 왜 우리는 다수의 선택을 따라 이런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걸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평균의 종말》 《다크호스》의 저자이자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교수,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잘 알려진 토드 로즈는 이 질문에 간단한 해답을 내놓는다. 바로 인간의 본능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회적 동물로서 인간은 다른 이의 생각과 시선에 따라 행태를 바꾼다. 당신이 실제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수가 좋다고 하면 괜찮은 듯한 착각이 들거나, 모두가 ‘그렇다’고 말할 때 ‘아니오’라고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떠올려보라. 다른 이들과 행동을 조율하고 싶은 충동, 사회학자들이 흔히 ‘순응 편향Conformity Bias’이라 부르는 이 현상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속감을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침묵하고 방관하는 것은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집단 착각Collective Illusion’이라고 명명했다.
인터넷이 발명되고 SNS가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그릇 역할을 하면서 세상은 수많은 선동가가 판을 치고 있다. 그 결과 우리는 두 진영으로 갈리어 극한 대립을 하는 정치, 양극화된 경제, 각자의 우물 속에서 자기 귀에만 메아리치도록 소리 지르는 문화적 고립의 시대를 살게 되었다. 한국 사회는 오래도록 유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 타인의 시선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로 인해 끝없는 '동료 압박Peer pressure’에 시달린다. 집단 착각에 휘둘리기 딱 좋은 여건을 스스로 만들며 살아가는 셈이다.
사회적 본능이 생물학적인 것이지만, 본능에 대한 대응은 우리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왜 그리고 어떻게 집단에 순응하는지, 그러한 순응이 어떻게 집단 착각을 낳는지 이해하고, 사회적 영향력이 작동하는 방식을 완전히 파악하여 휘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맹목적인 순응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의 행복을 빼앗아갈 뿐 아니라 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 우리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우리를 집단 착각으로 이끄는 순응의 함정에서 한 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나은 선택을 위해,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위해,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이 책은 당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50910945
|
|
|
평균의 종말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
토드 로즈 저 | 21세기북스 | 20210614
0원 → 18,000원
소개 ADHD 장애 자퇴생에서 하버드대 교수로,
토드 로즈가 발견한 ‘개개인성’의 힘
숨겨진 재능을 찾는 교육 혁명
평균주의가 망친 교육을 다시 설계하라!
“게으름뱅이, 문제아, 한심한 녀석.”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교수이자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토드 로즈의 고등학생 시절 이야기다. 믿기 힘들겠지만, 고등학교 시절 그는 성적 미달과 ADHD 장애로 학교를 중퇴했다. 평생 골칫덩이 취급만 받던 토드 로즈가 인생 반전을 맞이한 건, 학교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던 자신만의 ‘고유한 재능’을 발견해 스스로 공부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저마다 타고난 재능이 다르다. 암기력이 좋은 아이가 있는가 하면 상황 판단이 빠른 아이가 있고, 수리적 이해가 높은 아이가 있는가 하면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아이가 있다. 그러나 공교육은 그 같은 다차원적인 ‘개개인성’을 무시하고, 오로지 ‘시험 잘 보는 능력’만으로 아이의 모든 걸 평가한다. ‘연령별 평균적 지능’이라는 기준에 따라 학습 과목과 난이도를 정해놓고는, 그 아이의 점수가 ‘평균 점수’보다 높은지 낮은지만 보면 모든 재능을 알 수 있다는 식이다.
학교 제도 속의 ‘문제아’였던 토드 로즈는, 탄탄한 과학적 이론을 통해 그 같은 ‘평균’이라는 기준 자체가 잘못된 허상에서 비롯되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학교를 지배하는 ‘평균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 아이들 각자를 창조적 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법과 평가법을 제안한다.
시대가 바뀌면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가 되면서 창조적 인재가 필요한 지금, 창의성을 죽이는 주입식 교육도, 재능을 평가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그 시작은 이제껏 교육을 속여온, ‘평균’이라는 허상을 깨부수는 일, 그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50995874
|
|
|